[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 (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2019. 10. 6. 04:04영화 감상 Movi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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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장르 판타지 드라마

소개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김자홍 씨께선, 오늘 예정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번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는데...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2017년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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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을 여러 번째 봤다. 웹툰 원작이지만 웹툰을 제대로 안 봐선지 개인적으론 재밌게 본 영화. 웹툰을 본 사람들은 웹툰이 더 재밌다거나 영화가 더 재밌다거나 해서 비교를 하기 때문에 필자는 무엇이 더 재밌는지 무엇이 더 완성도가 높은지 잘 모르겠다. '지옥에서 살아 생전에 지은 죄를 모두 심판받는다.' 는 설정에 저승차사들이 변호를 해주고 모두 무죄를 받으면 환생한다. 지옥에서 지옥을 관장하는 신들께 재판을 받는 주인공인 자홍을 보면서 기분이 묘했다. 필자도 죽으면 심판을 받으려나 하면서 사후세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한 자신의 삶에 다시 생각해보게 된 영화. 남녀노소 다 추천하나 20대 이상에게 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