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6. 02:59ㆍ영화 감상 Movie Review
감독 켄 스콧
주연 패트릭 휴어드, 줄리 리브리턴
장르 코미디
소개 프로포즈 하루 전, 533명의 아이가 있다는 걸 알았다! 초난감 좌충우돌 정자기증기!
마흔이 넘도록 사고만 치는 철부지 데이비드 우즈냑은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고 이제 마음 잡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보자 다짐한다. 하지만 다음날 인생 최대의 사건사고가 터진다. 그에게 533명의 자식이 있다는 소식. 사연인즉, 데이비드가 젊은 시절 용돈벌이로 '스타벅'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정자를 기증했는데 533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그 중 142명의 아이가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겠다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세상에 알려지면 안됐던 '정자왕 스타벅'의 존재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주목 받는 존재가 되고, 데이비드는 여자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희대의 헤프닝의 주인공으로 일이 커져간다. 남모르게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은 자신 뿐. 데이비드는 소송을 제기한 자신의 생물학적 아이들을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가난한 집안의 데이비드는 빚이 8만불이나 되는데다가 어렸을 때 했던 정자기증으로 자녀가 무려 533명의 자식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소식까지 게다가 그는 이 아이들로부터 부모가 누군지 알고 싶다는 인권 때문에 소송에 걸린 상태. 그는 우연히 열어본 자녀들 프로필을 열어보게 되고 처음으로 열었던 프로필이 유명 축구선수인 것을 알고 그의 아니 아들의 경기를 보러 간다. 신난 그는 자녀들을 몰래 한명씩 만나보게 되고 배우, 약물 중독, 안전 요원, 게이 등등 각종 자녀들을 만나게 되고 그는 아버지는 될 수 없지만, 그들의 수호천사가 되기로 하지만, 그의 친구인 변호사는 역으로 맞고소를 하자고 한다. 그는 그 동안 보러 다닌 아이들에게 부성애를 느끼게 되고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그의 아버지가 사채업자에게 협박을 받자 결국 하는 수 없이 맞고소를 하게 된다. 결과는 '스타벅'은 승소하고 20만불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는 언론의 조롱, 망신 등등을 뒤로 한채 그가 아빠임을 밝히려 한다. 그가 그렇게 정자기증을 했던 이유는 부모에게 베니스행 티켓을 구해주기 위해서였음이었고 아버지는 옳은 일을 하라고 한다. 빚 갚는 것도 도와준다. 그렇게 그는 밝히고 여자친구 집에 가는데 여자친구는 이미 출산 중이여서 병원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된다. 병원에 도착한 그는 병원에 방문객으로 그의 아들들과 딸들이 전부 와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영화는 결말을 내린다.
영화 포스터를 구해보려 검색을 해봤더니 딜리버리맨이 미스터스타벅을 각색한 영화라고 나왔다. 딜리버리맨도 나중에 시간 날 때 찾아봐야겠다. 어쨌든 독특하지만 개성있는 소재와 가족애가 돋보이는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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