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6. 04:22ㆍ영화 감상 Movie Review
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장르 판타지 드라마
소개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은 원귀였던 수홍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잔에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과 덕춘, 하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하는데...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1편인 죄와 벌만 봐도 재밌었는데 인과 연도 보니 재밌었다 추천. 죄와 벌은 지옥에 대해 소개가 많았던 인과 연은 죄와 벌에서 넘어간 지옥의 소개와 차사들의 과거가 주된 내용을 보였다. 과거를 알게 된 차사들의 행동과 감정이 변화하는 것을 보며 재밌었다. 저승차사들도 사람 같은 감정을 가지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영화. 억울한 죽음을 당하면 귀인이 된다는게 억지 같지만 귀인이 되는 조건이 한가지였다면 조금 더 보기 쉬웠을 것 같다.
앞에서 리뷰한 콘스탄틴에서는 기독교 혹은 천주교 등등 서양 신앙에 따른 사후 세상을 보았다면 신과함께 에서는 불교에 기반한. 즉, 동양 신앙에 따른 사후 세계를 볼 수 있었다. 서양에서는 죽으면 그대로 편해진다. 이제 삶을 끝내고 쉬러간다는 의미의 죽음이 많이 반영된 반면에 동양에서는 생전에 지은 죗값을 다 치룬다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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