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스틀리 ( Beastly, 2011)

2019. 9. 29. 23:55영화 감상 Movie Review

출처 - Google Image

감독 다니엘 반즈

주연 바네사 허진스, 알렉스 페티퍼

장르 판타지 드라마 멜로/로맨스

소개 모든 것을 잃고 야수가 된 남자, 운명을 되돌리기 위해 세상에 맞서다!

출처 - Google Image

현대판 미녀와 야수. 이건 좀 재밌었다. 약간 디즈니 스타일이긴 한데.

싸가지 없는 미남? 훈남? 이 마녀에게 함부로 했다가 저주에 걸려 흉한 모습으로 변하는데 진정한 사랑을 찾으면 원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약속을 한다. 돈 잘 버는 훈남 아나운서, 아버지는 흉한 모습의 아들을 별장 비슷한 곳에 가둬버리고. <그렇다. 주인공은 미녀와 야수의 야수처럼 돈은 많고 막말로 존나 잘 산다.

설상가상으로 원래 사귀던 여자친구는 자기 따라다니던 추종자 (라고 쓰고 딱가리라 읽는다.) 와 바람이 나버리는데.

 

자신을 짝사랑하던 여자애를 발견하고 그녀를 약쟁이로부터 구하고 가까이 있게 되는데 어찌됐든 정말 미녀와 야수처럼 된다. 늘 자신만 생각하던 남주인공이 자기 주변도 둘러보게 되고 (특히, 주변 사람들), 겉치레의 허영심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교훈을 준다.

출처 - Google Image

"Substance over Style." 여주인공이 했던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라서 대여섯번쯤은 봤던 영화. 나는 개인적으로 추천.